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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에서 저체온증 왔을 때 대처법|초기 증상부터 응급조치까지

by 로그러 2025. 4. 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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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하면서 따뜻한 봄인 줄 알았는데, 산속은 여전히 바람이 차갑더라고요.
등산이나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‘저체온증’ 응급처치법,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게요.

평소에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는 ‘추위’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
 

 

🌡 저체온증, 단순히 추운 게 아닙니다

저체온증(hypothermia)은 우리 몸의 심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졌을 때를 말해요.
단순히 추운 게 아니라, 몸의 생명 유지 기능이 하나씩 꺼지기 시작하는 응급 상황이죠.

특히 산에서는 바람, 땀, 젖은 옷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각보다 빠르게 체온이 떨어질 수 있어요.
더 무서운 건, 저체온증이 오면 본인이 상황 판단을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.

 

 

❄️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저체온증을 의심하세요

초기에는 단순히 춥고, 몸이 떨리고, 손이 덜덜 떨리는 정도일 수 있어요.
하지만 증상이 조금만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생깁니다.

  • 이상하게 피곤하고 졸림이 몰려옴
  • 말이 어눌해지고 중심을 잘 못 잡음
  • 손발이 무감각해지고, 피부가 창백하거나 푸르게 변함
  • 의식이 혼미해지거나 대답이 느려짐

이때 중요한 건 ‘대충 참으면 괜찮아지겠지’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하다는 거예요.
실제로 등산 중 돌아가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저체온증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.

 

 

 

🧤 저체온증이 의심된다면 이렇게 응급처치하세요

산에서 저체온증이 왔을 때는 빠르게 체온을 높여주는 응급조치가 필요해요.

  •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장소로 이동 – 바위 뒤나 천막 안처럼 바람이 덜 부는 곳으로 옮겨야 해요.
  • 젖은 옷은 반드시 벗기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히기 – 체온 손실의 큰 원인이 바로 젖은 옷이에요.
  • 은박 담요나 침낭으로 감싸기 – 체온 유지를 위한 보온이 중요해요.
  • 따뜻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게 하기 – 단, 의식이 명확하지 않다면 주지 마세요.
  • 움직이지 않도록 안정시키기 – 무리한 움직임은 오히려 체온 손실을 키워요.

 

 

🏕 예방이 최선입니다! 산에 갈 때 꼭 챙겨야 할 것들

응급처치도 중요하지만, 무엇보다 저체온증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?

  • 체온 유지가 잘 되는 옷 레이어링(겹겹이 입기)
  • 여분의 옷과 양말, 보온 담요 챙기기
  • 충분한 수분과 고열량 간식 준비
  • 비상용 핫팩, 은박 담요, 소형 방수포 필수!

산속 날씨는 변덕이 심해서 ‘설마 이 정도 날씨에?’ 싶은 날에도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.
실제로 봄·가을에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, 기억해두세요.

📘 핵심 요약:
저체온증은 조기 발견과 대처가 생명을 지킵니다. 예방 장비와 응급처치법을 꼭 숙지하세요!

 

 

 

저체온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위험도가 급격히 올라가요.
‘좀 춥네’, ‘조금만 더 참자’는 생각보다, 즉각 대처가 중요합니다.

특히 혼자 산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사소한 징후도 놓치지 마시고,
응급처치 요령을 익히는 습관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.

다음 등산이나 캠핑 준비하실 때, 보온 장비 체크와 함께
응급상황 시 대처법도 꼭 기억해두세요. 우리 모두 건강하게 자연을 즐겨요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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